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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내야수 골드글러브 가능성
2021년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2023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샌디에이고 소속 김하성(28세)은 연말이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특히 올 2023년 시즌 공‧수‧주 모두 부분에서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한국 KBO에서의 과소평가된 김하성은 2023년 시즌 공‧수‧주 모두 부분에서 커리어 하이를 찍고 있습니다. 2021년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내야 수비 후보로 역할, 2022년 주전 유격수로 인정 내야 수비 대체자 이미지를 벗어났습니다. 이제는 MLB 내셔널리그 2루수 골드글러브 수상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공‧수‧주 커리어 하이
김하성은 2023년 9월 6일(한국시간) 현재, 135경기에서 타율 0.273, 17 홈런, 55 타점, 77 득점, 31 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86을 기록 중이다. MLB 리그의 쟁쟁한 타자들이 버티는 샌디에이고 팀 내에서도 가장 높은 타율과 도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2년부터 MLB 리그 정상급으로 인정받고 있는 수비는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플러스를 기록 중입니다.
전문통계 성적
MLB 리그 전문통계사이트 ‘팬그래프’가 집계한 WAR에서 6일 현재 4.4를 기록해 메이저리그 야수 중 14위에 올라 있습니다. 이는 김하성이 2023년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WAR)에서 돋보이는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수비는 물론 공격에서도 기대를 갖게 하는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시아 선수 내야수 골드글러브 수상 가능성
이런 김하성에게 가장 관심을 갖게 하는 것은 MLB 리그에 진출한 아시아 선수 역사상 첫 내야수 골드글러브 수상 여부입니다. 지금까지 MLB 리그에서는 ‘동양인 내야수는 수비가 안 된다’는 선입견이 있습니다. 이것은 지금까지 MLB 리그에 진출한 뛰어난 수비력의 일본 내야수들이 MLB 리그에서는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낸 것에 연관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김하성은 그 선입견을 깨부수고 있습니다.
수비위치 변경 2루수 골드글러브 유력 후보
2022년 김하성은 MLB 내셔널리그 유격수 부문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까지 올랐습니다. 그러나 골드글러브를 수상하지 못했습니다. 최종 후보에 올랐다 것으로도 ‘TOP 3’ 안에 들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2023년 유격수에서 2루수로 수비위치를 옮긴 김하성은 2023년 시즌 초반부터 뛰어난 수비력을 선보이며 각종 지표에서 상위권을 달렸습니다. 2023년 2루수 부문 골드글러브 유력한 수상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7일 ‘베이스볼 아메리카’라는 미 야구전문매체는 놀라운 설문 조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MLB 리그 감독, 스카우트, 그리고 구단 관계자들에게 MLB 리그 최고의 ‘재능’을 질문했습니다.. 각 팀 관계자들의 이 설문결과는 김하성은 2루수 최고 수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내용입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에서 공개한 결과가 놀라웠습니다. 김하성(샌디에이고)이 1위, 니코 호너(시카고 컵스)가 2위, 아지 알비스(애틀랜타)가 3위였습니다. 이 결과는 실제로 현장에서 직접 선수들을 직접 지켜보고 있는 감독 및 스카우트들에게 인정을 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결과는 MLB 내셔널리그 2루수 수상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골드글러브는 SIS에서 제공하는 수비 지표, 주로 DRS에 현장 투표를 합산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김하성이 MLB 내셔널리그 2루수 부분 골드글러브 1위를 달릴 것으로 예상할 수 있는 이유다. 2022년 MLB 내셔널리그 유격수 골드글러브 투표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데다, 2023년에도 2루수, 3루수, 유격수 수비에서 계속 주목을 받았고, 특히 2루수 수비에서 지명도도 충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투표인단에 제공되는 수비 지표에서도 김하성은 최정상급이다. SIS가 집계한 DRS 수치에서 김하성은 6일 현재 +14를 기록 중입니다. 이는 수비로 14점 정도의 실점을 막았다는 의미입니다. 시즌 초반 리그 선두를 달리던 그 당시 기세는 아니지만, 그래도 여전히 수치가 좋습니다. 현재 MLB 내셔널리그 2루수 중 김하성보다 DRS가 더 좋은 선수는 호너(+15) 한 명입니다. 현장 투표에서 3위를 기록한 알비스는 +1로 오히려 DRS에서는 좋지 않은 수치입니다. 이는 2023년 MLB 내셔널리그 2루수 부문 골드글러브 레이스에서는 김하성과 호너가 최종적으로 경쟁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호너는 2023년 2루수로 982이닝, 유격수로 137이닝을 소화했습니다. 2루수 쪽에 많은 이닝을 소하하고 있습니다. 반면 김하성은 2루수로 746⅔이닝, 3루수로 235⅓이닝, 유격수로 127⅓이닝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호너보다 더 많은 포지션을 능숙하게 소화하고 있다는 점은 고려해야 합니다. 만약 김하성이 2루에만 집중했다면 DRS 수치는 호너보다 더 높을 수도 있었습니다. 김하성과 호너의 전체 수비 이닝은 비슷해 골드글러브 수상영부에 기대를 하게 하고 있습니다.
만약 김하성이 골드글러브를 수상한다면 아시아는 물론 한국 야구 역사에 기록될 역사적인 사건이 됩니다. 나아가 김하성의 연봉을 고공 점프시키는데 하나의 주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골드글러브 타이틀은 당연히 선수 가치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2024년 시즌이 끝나면 김하성은 FA 자격을 얻습니다. 2025년 상호 옵션이 있지만 김하성이 이를 실행할 가능성은 없습니다. 김하성은 2024년 FA 대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